경제
“한미사이언스, 장중 보합권 등락”…기관 매수세에 49,950원 유지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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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주가가 7월 25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50원(0.10%) 하락한 4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50,100원에서 출발했으며, 고가는 50,500원, 저가는 49,200원까지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5만 4,511주, 거래대금은 약 27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078주를 순매수하며 소폭 매수세를 나타냈고, 기관 역시 5거래일 중 4일간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이은 기관 매수세가 단기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소극적 매매를 이어가면서, 등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기업 가치지표를 보면 PER은 64.79배, PBR은 3.98배로 동종업종 평균 대비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도 일부 확산되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1.65%에 머물러 있으며, 시가총액은 3조 4,162억 원으로 코스피 122위를 기록 중이다.
전일에는 2.99% 상승 마감했고, 이날은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당분간 관망세를 이어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관 매수세가 뚜렷하지만, 고평가 논란과 실적 발표 전 불확실성으로 제한적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며 “2분기 실적이 기대를 웃돌 경우 모멘텀 재확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실적 발표와 기관 수급 동향에 따라 추가 등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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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기관매수#2분기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