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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윤, 몽글몽글 설렘의 서점 풍경”…첫 책 품은 미소→변화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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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윤, 몽글몽글 설렘의 서점 풍경”…첫 책 품은 미소→변화의 빛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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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유의 포근한 온기가 감도는 서점 한 켠, 허가윤은 조용히 책장 사이에서 스스로의 첫 변신을 마주했다. 포미닛에서 배우, 그리고 이제는 작가로 이어지는 허가윤의 길 위에서, 그녀가 들려주는 표정은 어느 때보다 잔잔한 설렘과 진중함을 담고 있었다. 어깨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체크무늬 오프숄더 블라우스, 자연스러운 데님 팬츠는 여름의 청량함을 닮았고, 손끝에 꼭 쥔 책 한 권은 오랜 꿈의 순간을 환하게 비추는 듯했다.

 

허가윤이 직접 공개한 사진에는 눈길마다 번지는 의미가 켜켜이 쌓였다. 서점에서 자신의 책을 처음 마주할 때 불어오는 설렘과 두근거림이 그대로 전해졌고, 그녀가 전한 소회에서는 음악과 글 사이, 익숙했던 무대와 낯선 출간의 세계가 교차하는 순간의 묵직한 감정이 묻어났다. 그녀는 “서점에서 보니까 기분이 몽글몽글 7월 28일. 발리에서 열심히 써 오던 글들이 한권의 책으로 출간되었어요. 음악 앨범이나 포스터가 아닌 곳에 싸인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전과는 또 다른 설레임과 새로움이 재미있기도 하고 아 8월22일 북토크&사인회 놀러오세요”라며 출간의 설렘과 호기심을 솔직하게 남겼다.

“기분이 몽글몽글”…허가윤, 서점에서 맞이한 설렘→책 출간의 순간 /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허가윤 인스타그램
“기분이 몽글몽글”…허가윤, 서점에서 맞이한 설렘→책 출간의 순간 /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허가윤 인스타그램

팬들의 반응도 진심 어린 응원으로 가득 채워졌다. “다재다능함이 멋지다”, “글과 목소리 모두 응원한다” 등 각자의 방식으로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허가윤의 새로운 도전을 응시했다. 과거 무대 위에서 보여준 고유의 매력이 이제는 책장 속 문장으로 피어나,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악이 쌓아 올린 예술가의 감성이 글의 세계에서도 이어져, 허가윤의 성장은 더욱 다채로운 빛을 더하고 있다. 여름 한가운데 서점에서 마주한 그녀의 몽글몽글한 표정에는 오래 다져온 꿈,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소망이 섬세하게 스며 있다.

 

허가윤이 음악 이후 또 다른 언어로 남긴 기록은, 오는 8월 22일 진행되는 북토크와 사인회에서 새로운 만남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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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윤#포미닛#책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