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해찬, 햇살 부엌에 녹아든 온기”…일상 속 소소한 행복→팬심 다시 물든 아침
송우진 기자
입력
고요한 아침, 햇살이 스며든 부엌 한가운데에 해찬이 조용히 서 있었다. 그룹 NCT의 멤버 해찬은 수수한 흰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파자마 바지 차림으로, 집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순간을 팬들에게 살포시 공개했다. 따뜻한 빛줄기가 주방으로 스며들며, 그의 소매 끝과 준비 중인 팬은 마치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설레는 떨림을 전하는 듯했다.
해찬이 직접 담아낸 이 장면에는 닮은 듯 다른 또 하루의 여백, 그리고 소박한 주방 풍경이 담겼다. 식빵 봉투, 머그컵, 음료 캔 등 소품 하나하나가 익숙한 일상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양념과 와인으로 정돈된 선반이 작은 공간을 한결 따뜻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해찬은 ‘아침’이라는 짧은 메시지로 팬들에게 일상 속 위로를 전했다.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그의 손길, 그리고 느슨한 분위기가 잔잔하게 퍼졌다.

팬들은 이 사진 아래 “서정적인 오전”, “따뜻함이 전해진다” 등 진심 어린 댓글을 남기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평소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모습과 달리, 조용히 삶을 살아가는 청년 해찬의 진솔함이 또 다른 울림을 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전보다 한층 자연스러워진 분위기 속에서, 해찬은 살아가는 매 순간의 소중함과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성숙한 속내까지 전했다.
이날 해찬이 나누어준 아침의 한 장면은 그저 일상 이상의 의미로 기억될 전망이다. 무대와 현실을 오가는 그의 소탈한 일상, 그리고 팬을 향한 다정한 인사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송우진 기자
밴드
URL복사
#해찬#nct#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