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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강화”…지자체 협업 속 정책 내실화 강화
정치

울산시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강화”…지자체 협업 속 정책 내실화 강화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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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정책을 둘러싼 협업 논의가 본격화됐다. 울산시가 8월 6일 울산대학교 내 울산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구·군 공공디자인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실효성 높은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울산시와 각 구·군 공공디자인 실무진이 참석해, 올해 5월부터 마련 중인 ‘2030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2040 울산광역시 도시색채계획’의 주요 과제 및 기본 방향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구·군별 현안을 비롯해 정책 아이디어와 실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협의하며, 사업 추진의 실질적 방안 모색에 집중했다.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의 현장 적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과정에서는 시민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되며, 다양한 지역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이 향후 제도 정비 및 신규 과제 발굴에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책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협업으로 울산형 공공디자인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과 지역별 균형적 발전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디자인의 공공성 강화가 도시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실효성 확보를 위한 현장 협치가 관건이라는 신중론도 있다. 울산시는 이번 실무자 간담회와 후속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2030, 2040 중장기 계획 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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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공공디자인#울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