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신혼여행 이후 두 자녀 바람”…솔직 고백→가족 꿈꾸는 남자의 시선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 문을 연 김종민은 결혼의 현실과 꿈꾸는 미래를 솔직하게 전했다. 오랜 시간 예능계에서 즐거움을 주던 그가 신혼의 설렘과 자녀에 대한 진중한 바람을 함께 나누며 진심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누군가의 남편이자 곧 누군가의 아버지로 변화하는 김종민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의미의 감동을 남겼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종민은 자신만의 자녀 계획을 처음으로 밝혔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속내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김종민은 “두 명 정도”라며 “딸, 아들 순으로 태어나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여기에 “와이프는 둘 이상, 저는 둘 정도면 좋지 않을까 싶다. 키우는 게 쉽지 않다고 들었다”며 현실과 바람 사이를 오가는 고민도 덧붙였다. MC 주우재가 “지금부터 파이팅 하고 있냐”라고 농담조로 묻자, 김종민은 “신혼여행 갔다 와서 본격적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수줍은 웃음으로 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11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3년간 이어온 연애, 프러포즈의 순간, 결혼식의 소중한 비하인드까지 세세하게 나눴다.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그는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맞이하며 가족에 대한 소망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2000년 코요태 멤버로 데뷔한 김종민은 예능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1박 2일’의 원년 멤버로 자리매김, 2016년에는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시상식 후보에 오를 만큼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며 더 크고 깊은 사랑을 나누고 싶은 소박한 바람, 그리고 삶의 전환점 앞에서 느끼는 인간 김종민의 따뜻한 고백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속 순간마다 묻어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왓챠와 웨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