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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요아소비 역대급 컬래버”…日 시티팝 울린 청량 매직→도쿄돔 설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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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요아소비 역대급 컬래버”…日 시티팝 울린 청량 매직→도쿄돔 설렘 고조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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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이 일본 음악 시장의 감성을 한껏 머금은 새로운 장을 연다. 요아소비와 손잡고 J-팝 대표곡을 재해석한 ‘the NOISE (Contains a Samples of 요루니 카케루)’로, 빛나는 청량감과 몽환적인 시티팝 무드를 동시에 아로새기며 현지 팬심을 뒤흔들었다. 일본 대표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 20주년의 상징적 무대이자 기록적 페스티벌인 ‘ZOZOFES’ 무대에 K-팝 그룹으로 유일하게 오르며, 트렌드를 이끄는 또 다른 정점을 찍었다.

 

함께 선보인 신곡은 일본 프로듀서 도쿄 커피 브레이크의 참여로 Y2K와 시티팝의 레트로 무드가 한층 더해졌다. 원곡 ‘요루니 카케루’의 샘플링을 바탕으로 르세라핌만의 시그니처 보이스와 세련된 편곡이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가볍게 스며드는 멜로디와 도시적 온기가 녹아 있는 협업은 현지 음악 팬뿐 아니라 국내외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르세라핌, 日 시티팝 감성 입혔다”…‘ZOZOFES’ 무대→도쿄돔 콘서트 기대감
“르세라핌, 日 시티팝 감성 입혔다”…‘ZOZOFES’ 무대→도쿄돔 콘서트 기대감

이어 르세라핌은 오는 10월 13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ZOZOFES’ 무대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조타운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는 패션과 음악의 경계가 자유롭게 녹아든다. 르세라핌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 멤버만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현지 관객과 특별한 교감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한국 음반으로 일본 골드 디스크 인증을 4연속 달성한 것은 물론, 올해 일본 싱글 4집 ‘DIFFERENT’가 일주일 만에 출하량 10만 장을 넘기는 등 굳건한 팬덤을 보여줬다.

 

월드 투어의 열기도 식지 않는다. 르세라핌은 일본 내 단독 공연에서 누적 11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 시장의 신흥 강자로서 저력을 증명했다. 오는 11월에는 일본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팬심의 파도는 여전히 거세다.

 

르세라핌은 북미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의 마지막 행선지 멕시코 시티 공연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한다. 미국 7개 도시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새로운 싱글 ‘the NOISE (Contains a Samples of 요루니 카케루)’는 오는 26일 일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이어 ZOZOFES 페스티벌과 11월 도쿄돔의 뜨거운 무대에서 르세라핌의 또 다른 전설이 쓰일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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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zozofes#요아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