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서진 ‘속초항 뱃머리’ 진심 무대”…신승태, 미소 번진 순간→무한 응원 속 긴장감 고조
엔터

“박서진 ‘속초항 뱃머리’ 진심 무대”…신승태, 미소 번진 순간→무한 응원 속 긴장감 고조

권혁준 기자
입력

푸른 여름날을 닮은 박서진의 목소리가 ‘한일톱텐쇼’를 채우며, 무대에는 기대감과 설렘이 스며들었다. 박서진은 신승태의 원곡 ‘속초항 뱃머리’를 선곡해, 곡에 담긴 바다의 정취와 깊은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어느새 무대 옆에서는 ‘신승태 노래’라는 스케치북을 들고 직접 오른 신승태가 박서진의 무대를 지켜보았고, 두 사람의 눈빛과 미소가 교차했다. 관객들은 잠시나마 바닷가에 서 있는 듯한 분위기를 함께 느꼈다.  

박서진이 한 구절 한 구절 쏟아내는 절실한 감정에 신승태도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세우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함박웃음 속에서 박서진과 신승태의 짧은 호흡이 담겼고, 즉석에서 이루어진 듀엣 같은 순간이 음악 예능의 묘미를 더했다. 자연스럽게 스탭과 출연진 모두가 미소 짓는 대목이 펼쳐졌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급 현역 가수들이 명곡으로 맞붙는 음악 예능으로, 매회 새로운 테마와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노래 타고 바캉스 가요’를 주제로 박서진 외에도 김대호, 정수라 등 출연진이 바다팀과 산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박서진은 이날 ‘속초항 뱃머리’ 무대에 이어 진해성, 김준수와 함께 왕자단을 결성해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어서 시선을 모았다. 또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후쿠다 미라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경쾌한 화합과 열띤 대결이 가득한 ‘한일톱텐쇼’는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감성을 두드리는 무대와 함께,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MBN ‘한일톱텐쇼’
MBN ‘한일톱텐쇼’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서진#한일톱텐쇼#신승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