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 연이은 업무보고 집중 점검”...이한주 위원장, 세종 현장 흐름 주도→부처별 정책 방향 주목
새벽이 채 밝기 전, 국정기획위원회가 또다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부처별 현안을 맞이한다. 전날에 이어 이번에도 15개 부처와 기관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펼쳐지면서, 국가운영의 설계자들은 그들의 깊은 고민과 비전을 차곡차곡 밝혔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직접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의 업무보고에 얼굴을 비추는 일정이 예고되면서, 정부 각 부처의 정책 추진 속도와 방향성은 한층 더욱 명확한 주목을 받게 됐다.
전날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업무보고에서 이미 정책과 현안 점검이 긴장감 속에 이루어진 바 있다. 오늘 진행되는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15곳이 출석해 다양한 경제·사회 분야의 쟁점과 과제를 놓고 논의를 주고받는다. 오전 산업통상자원부, 오후 고용노동부 시각마다 이한주 위원장은 각 부처의 정책 구상과 실행력에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오전에는 비공개 운영위원회를 병행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추가 브리핑도 맡았다. 세종에서 이틀째 이어지는 부처별 총 28곳의 정책 점검 행보는, 정부가 국정기획의 초석 위에 새로운 변화의 구상과 실행을 엮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게감 있는 업무보고 일정은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 동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바탕이 되고 있다. 앞선 회의의 경험이 오늘의 논의를 녹여내며, 국정 전반에 대한 방향 설정은 더욱 정제된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각 부처의 핵심 정책과제와 현안 해결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국정과제 실행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