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투자 관심에 거래 활황”…장중 3만 6천 원선 공방
다우기술 주가가 7월 25일 장중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8분 기준 다우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35,950원에 거래됐다. 전일 35,000원에 마감했던 주가는 이날 35,100원으로 개장하자마자 빠르게 오르며 장 초반 탄탄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최고가는 36,750원까지 찍었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으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며 주가가 다시 35,900원대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거래량은 21만 2,385주, 거래대금은 약 76억 4,200만 원까지 집계되면서, 전일 대비 거래대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코스피 시장 내 IT 및 소프트웨어 종목의 투자자 선호가 높아지며, 다우기술 역시 수급 개선을 토대로 단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장중 36,000원대 돌파 여부가 단기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 35,000원 부근은 단기 지지선으로서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차익 실현 부담이 상존하지만, 최근 거래대금 및 거래량 동반 증가는 신규 수급 유입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한다. 대형 IT주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당분간 단기 저점 매수 유입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시장 변동성 환경에서 IT서비스 업체에 대한 투자자 신뢰 회복이 일부 나타난다”며 “매출 성장, 신사업 확장 등 기본 체력 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한 순환매 장세 속에서도 주가 견조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기업 실적 개선과 투자환경 변화가 맞물려 단기 등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업계와 투자자들은 시장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