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My First Flip’서 소년의 심장 뛰었다”…첫사랑 소환→전 세계 팬심 공략
킥플립의 미니 3집 ‘My First Flip’ 발매와 함께 소년의 미소가 담긴 컴백 서사가 시작됐다. 밝은 감성으로 무대를 채운 킥플립 다섯 멤버는 다시 한 번 음악 앞에 진심을 꺼내들며, 팬들에게 새로운 여운을 선사했다. 소년의 설렘과 힘찬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우는 순간, ‘처음 불러보는 노래’ 속 첫사랑의 감정이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킥플립은 이번 앨범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 수록곡 작업에 손길을 더했다.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비롯해 ‘반창고’, ‘특이점’, ‘다시, 여기’, ‘Gas On It’, ‘404: Not Found’,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까지 총 7곡이 앨범을 채웠다. 각 곡마다 킥플립만의 색이 또렷이 드러났으며, 특히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감정선이 녹아든 소리로 성장의 발자취를 남겼다.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팝 펑크를 기반으로 업템포한 댄스 사운드, 기타 리프와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수줍지만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이야기, 담백하면서도 진실된 고백의 순간이 믹스된 가사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소년의 감정을 음악으로 다시금 소환했다. 이는 팬들의 추억과 공감을 자극하며 앨범 전체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킥플립은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부터 시작된 성장 서사를 2집 ‘Kick Out, Flip Now!’로 넓혀왔다. 2025년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그리고 글로벌 음악 시상식인 TIMA까지 잇달아 주요 무대를 밟으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미니 3집 ‘My First Flip’은 킥플립의 음악적 도전과 새 방향성을 드러내는 한편, 전 세계 무대 속 존재감을 더욱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앨범 발매에 맞춰 오늘 오후 7시 Mnet M2에서 컴백쇼가 진행됐으며, 오후 8시 공식 쇼케이스에서는 팬들과 진심 어린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한층 깊어진 목소리와 무르익은 팀워크, 익살스러운 서사가 어우러진 컴백 무대는 소중한 추억을 조각처럼 남겼다.
킥플립의 미니 3집 ‘My First Flip’과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고, 이후 팬들과 함께한 컴백쇼와 쇼케이스까지 성황리에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