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PER 24.07배로 차별화”…캡스톤파트너스, 혼조장 속 장중 보합세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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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캡스톤파트너스가 26일 오후 혼조세 장세 속에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15분 네이버페이증권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시가는 2,985원, 고가는 3,550원, 저가는 2,885원을 각각 기록하며 665원의 넓은 변동폭이 나타났다. 누적 거래량은 315만4,113주, 거래대금은 103억7,300만 원을 넘어서 활발한 거래 양상이 이어진다.

 

재무지표를 보면, 캡스톤파트너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4.07배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업종 평균 PER 14.98배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대외 신뢰도와 성장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은 424억 원으로, 코스닥 내 1,403위에 해당한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4.26%로, 주식시장 전반의 관심이 유지되는 분위기다. 다만, 업종 지수는 이날 -1.32% 등락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성장주인 캡스톤파트너스의 향후 주가 흐름에도 변동성이 점쳐진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업종 대비 높은 PER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며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투자자 동향이 향후 수급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포인트”라고 밝혔다. 현재 전반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의 대응 전략에도 신중한 기류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과 시장 환경 변화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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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per#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