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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인스타그램에 울린 일침”…도경완 부부 상처→무례 발언 향한 뜨거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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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인스타그램에 울린 일침”…도경완 부부 상처→무례 발언 향한 뜨거운 분노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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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자신의 가족을 향한 무례한 언급에 묵직한 한마디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짧은 글 속에는 지나칠 수 없는 상처와 가족을 향한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밝고 단단해 보이던 그의 일상 너머로, 결코 농담이 될 수 없는 말들의 무게가 조심스레 드러났다.

 

장윤정은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습니다”라는 말로, 무리한 발언의 본질을 짚어냈다. 특히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라는 단호한 언급은 부부 사이의 평등과 존엄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서로 돕고 지지하는 관계를 폄훼하는 발언은, 장윤정의 침묵이 아닌 단호함을 이끌어냈다.

장윤정 인스타그램
장윤정 인스타그램

앞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도경완과 장윤정을 찬사하며 부부의 내조와 일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후배 김진웅이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는 발언을 하며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언뜻 던진 농담 속에 담긴 여성의 성공, 부부의 역할에 대한 오래된 편견이 순간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도경완과 장윤정을 옹호하며 “두 사람이 보여준 가족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동반자”라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으로는 ‘서브’라는 단어만으로도 타인의 삶을 함부로 재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 역시 높아졌다.

 

관계의 가치와 상호 존중의 중요성이 다시금 화두에 오른 이번 일로 장윤정 부부는 변함없이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진심 어린 반응으로 시청자와 네티즌 모두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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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사장님귀는당나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