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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관중 손짓”…강원FC, 강릉하이원아레나 첫 홈경기→파격 캐스퍼 증정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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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관중 손짓”…강원FC, 강릉하이원아레나 첫 홈경기→파격 캐스퍼 증정 이벤트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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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뜨거운 여름밤, 축구에 대한 진심과 설레는 기대가 가득 번진다. 2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강원FC와 대구FC의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는 지역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안긴다. 경기장 명칭 변경 후 처음 펼쳐지는 홈경기인 만큼, 강원FC는 1만 관중 달성 시 경차 캐스퍼를 증정하는 대형 이벤트로 현장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팬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지역 축구의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순간이다.

 

강원FC는 하이원리조트와의 협약에 따라 강릉종합운동장에 새 명칭을 붙였고, 첫 홈경기를 맞아 구단주 김진태, 강릉시장 김홍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이 참여하는 현판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준비했다.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아올 경우 경차 ‘캐스퍼’를 추첨해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민과 축구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1만 관중 달성 땐 캐스퍼 경품”…강원FC, 강릉하이원아레나 첫 홈경기→팬 이벤트 예고 / 연합뉴스
“1만 관중 달성 땐 캐스퍼 경품”…강원FC, 강릉하이원아레나 첫 홈경기→팬 이벤트 예고 / 연합뉴스

이번 경기에는 강원FC 출신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의 사인회와 친필 사인볼 증정이 예고되면서, 관중석 곳곳엔 그를 기다리는 설렘이 감돈다. 경기장 N석 가변석 뒤편에는 커피, 츄러스 등 다양한 간식 470개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온 가족까지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FC 관계자는 시즌 강릉 첫 홈경기와 구장 명칭 변경의 상징성을 강조하며, “팬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아늑한 경기장, 늘어나는 볼거리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들은 지역 축구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린다.

 

한편, 강원FC는 21일 대구FC전 이후 리그 20라운드에 들어서며, 설레는 첫걸음만큼이나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순위 경쟁에 어떤 활력을 더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올해 강릉의 밤은 축구와 소통, 그리고 서로의 열정에 기대어 천천히 밝아진다. ‘강원FC와 함께하는 특별한 축구 축제’의 현장은 21일 저녁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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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강릉하이원아레나#양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