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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신혼집서 터진 코미디 감각”…전지적참견시점, 성찰과 웃음 공존한 날→성장 이유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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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신혼집서 터진 코미디 감각”…전지적참견시점, 성찰과 웃음 공존한 날→성장 이유 궁금증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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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톤 침실에서 햇살처럼 번지는 김원훈의 미소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아침을 따사롭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꼼꼼하게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은 방 안의 온기를 닮았고, 익숙한 검색창에는 조용한 그리움과 동료애가 스며들었다. 8년간의 단단한 연애 끝에 맺은 부부의 평온한 눈빛, 어린이 뮤지컬 무대에서 쌓아온 꿈, 그리고 유튜브 ‘숏박스’를 탄생시킨 지난 시간의 푸르른 애틋함이 담담히 그려졌다.  

 

김원훈은 스스로의 일상을 치밀하게 관리하며 후배들을 세심하게 챙겼다. 제작 회의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던지고, 현장 감각을 살려 디테일을 잡는 진중함과 유쾌함을 오가며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개그콘서트’ 종영 후 찾아온 텅 빈 심연, 그 깊은 시간을 견뎌낸 것은 부모님의 따듯한 응원과 동료들과의 뜨거운 연대였다. 모든 과정을 땀과 진심으로 채워가며 김원훈은 쉼없이 성장했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숏박스의 짧고도 강렬한 콘텐츠가 그의 손끝에서 환하게 빛을 내고, 일상 속 작은 성실함이 고스란히 화면 위로 번진다. 무엇보다 김원훈은 방송 전체를 통해 기꺼이 자신을 덜어내며, 삶의 무게마저 재치로 승화하는 ‘본투비 코미디언’의 본능을 여실히 드러냈다.  

 

현재 김원훈은 네고왕과 지지고 볶는 여행, 그리고 SNS와 각종 플랫폼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으로 엔터테인먼트계의 넓은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이어지는 행보로는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이 예고되고 있어, 김원훈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폭넓은 도전에 대중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의 화기애애한 현장 소통과 김원훈의 솔직한 내면, 그리고 집과 무대가 연결된 진정성 가득한 시간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더했다. 숏박스 팀과 함께 하는 참견 메이트들의 ‘전지적 참견 시점’ 지난 방송은 유튜브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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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전지적참견시점#숏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