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日 오리콘 사로잡은 뒤 무대 확장”…안유진, 열정의 기록→ROCKINJAPAN 기대 쏠린다

아이브가 일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의 열기를 증명했다. 새로운 앨범 ‘Be Alright’로 오리콘 차트를 휩쓸며, 안유진 중심의 뜨거운 카리스마가 일본 팝 시장에서도 깊이 각인됐다. 앨범 초동 16만 5천장이라는 역대급 성적 뒤에는 멤버들의 더 단단해진 성장과 공연에 대한 진심이 뚜렷이 드러났다.

오리콘은 이번 성과로 아이브의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특히 타이틀곡 ‘Be Alright’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직진하는 메시지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공감대를 얻었다. 노래는 발매 직후 빌보드 재팬 ‘Hot 100’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 ‘DARE ME’, 인기곡들의 일본어 버전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앨범을 풍성히 채웠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두 번째 앨범 ‘ALIVE’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올해 기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이다. 여기에 작년 ‘SUMMER SONIC 2024’에서 보여준 열정 가득한 무대를 잇는 여정에 더욱 가속이 붙었다. 오는 9월 15일, 일본 대표 음악 축제 ‘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서 아이브가 첫 선을 보이며 또 한 번 현지 음악팬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내 활동의 맥도 놓지 않는다. 8월 2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IVE SECRET’과 타이틀곡 ‘XOXZ’로 다시 한 번 국내 무대에 나서며, 아이브의 열정과 변화는 글로벌 무대 너머로 확장되고 있다.  

아이브의 새로운 행보와 일본 ‘ROCK IN JAPAN’ 첫 출연 무대는 국내 음악 팬들 역시 커다란 관심 속에 지켜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