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기술 5,190원 기록”…PER 54.06배, 외국인 소진율 8.31%로 강세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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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주가가 10월 30일 장 초반 4.22% 급등하며 5,19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주가는 전날 종가 4,980원보다 210원 오른 5,190원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54.06배로 업종 평균(26.10배)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점도 주목된다.

 

이날 우리기술은 개장과 동시에 4,870원에 출발해 5,200원까지 오르며 4,830원~5,200원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1,404만 주(14,042,503주), 거래대금은 711억 3,500만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8,580억 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장 내 시총 9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코스닥 동일 업종 등락률이 2.81% 상승한 가운데 우리기술 역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우리기술 주식 소진율은 8.31%를 기록했다. 총 상장주식수 1억6,627만1,941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381만7,706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으나 장기적으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외국인 수급과 거래대금 흐름에 따라 단기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 강세와 맞물려 주요 종목들의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수급 상황과 업종 내 평가지표 변화에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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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