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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뻑가 신상 향한 분노의 폭로”…법정 앞두고 사진 일부 공개→궁금증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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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뻑가 신상 향한 분노의 폭로”…법정 앞두고 사진 일부 공개→궁금증 최고조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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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온라인 세상 속, 스트리머 과즙세연이 유튜버 뻑가의 일부 얼굴 사진을 세상에 내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과즙세연은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뻑가의 얼굴 일부가 드러난 사진을 공개하고, 재판 출석을 강하게 요구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서 “마지막 기회”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외부 MBTI 분석 사이트에 뻑가의 사진을 의뢰한 결과도 공유했다.  

 

분석 결과에는 “전반적으로 어둡고 강렬한 인상, 날카로운 눈매, 각진 얼굴형, 둥그스름한 실루엣” 등 낯선 분위기의 세부 설명이 담겼다. 이에 팬들 사이에선 뻑가의 실체와 과즙세연이 들고 나올 다음 카드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이번 사안은 지난해 과즙세연이 방시혁 의장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뻑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본격 점화됐다. 이후 과즙세연은 법률 대리인 정경석 변호사와 함께 미국 현지 법원을 통해 뻑가의 신상 정보를 확보했다. 반복되는 출석 불응 끝에, 뻑가가 국내 거주 30대 후반 ‘박 씨’임이 특정되면서 본격적인 법정 싸움의 문이 열렸다.  

 

뻑가 측 변호인 조일남 역시 “방송 스타일 특성상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뜻으로 반격 태세를 갖췄다. 아직 모든 진실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과즙세연 측은 “상대방이 기일 직전 반박자료를 냈으나, 아직 구체적 확인은 없는 상태”라며 한치의 양보 없는 입장을 보였다.  

 

서면 교환만 오갔던 지난 재판 이후, 쟁점 다툼은 이달 23일 다시 열린다. 뻑가와 과즙세연, 새로운 증거와 반박이 맞부딪힐 다음 공판에 시선이 쏠린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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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뻑가#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