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블랙레이스 휘감고 선글라스 썼다”…파격룩 예술 혼→새 가을 콘서트 궁금증
시선을 잡아끄는 검은 레이스와 강렬한 프릴, 그리고 묵직한 개성의 선글라스까지.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시기, 가수 김장훈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음악 팬들에게 짙은 감수성과 묵직한 예술혼을 전했다. 변화의 정점에서 김장훈은 직선적이면서 대담한 의상으로 스튜디오를 장악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에 선명한 울림을 남겼다.
사진 속 김장훈은 어둠과 빛이 엇갈리는 무대에서 손끝까지 이어진 블랙 레이스 소매와 리본 디테일을 휘날렸다. 풍성한 프릴과 독특한 질감의 패브릭은 아티스트의 자유분방한 미학을 증명했고, 절제 없는 포즈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집착과 실험정신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강렬한 블루 선글라스까지 더해진 깊은 표정은 곧 새로운 계절, 새로운 무대를 향한 그만의 열정적 외침처럼 다가왔다.

김장훈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울공연 티켓이 오픈됐다”며 이번 콘서트가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독특한 컨셉’과 함꼐 편곡, 조명, 음향 등 모든 부분에서 변화를 준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을 향해 “모든 아이디어를 쥐어짜내 만들어보겠다”며 진심어린 당부를 전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무대 위 예술혼에 변화와 실험을 더한 이번 도전은, 김장훈만의 이야기가 응축된 새로운 선언으로 읽힌다.
특히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색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연이어지는 응원과 설렘, 김장훈에게 보내는 신뢰는 그가 수년간 쌓아온 무대에 대한 공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단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더욱 확장된 무대 연출과 음악에 대한 김장훈의 집념이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