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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면 육회비빈밥, 백년 내음…” 김보화, 세월 품은 맛→뜨거운 관심 쏠린 3대 노포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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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익산의 거리를 밝히던 김보화의 첫걸음은 깊은 내음으로 물든 황등면 노포의 문과 함께 열렸다. 전북 익산 황등면에 자리잡은 육회비빈밥 맛집은 세월을 거듭한 정직한 시간이 담겨 특별했다. 김보화는 직접 가게를 찾아 손끝에서 우러나는 장인의 손맛과 가족의 시간을 오롯이 느꼈고, 세대를 아우르는 온기가 자연스레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무려 100년의 세월을 품은 이곳은 육회비빈밥을 매개로 3대가 대를 이어 정성과 전통을 쌓아올렸다. 곱게 다진 한우 육회와 촉촉한 밥, 그리고 사골 육수가 만나 빚어내는 맛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서는 특별함을 보여줬다. 과거 여러 방송에서도 익산 황등비빔밥 맛집으로 소개된 이곳은 토렴 소불고기비빈밥, 순대국밥, 날씬이고구마순대, 선지국 등 다양한 메뉴로 고향의 따스함을 품고 있다.

방송에서는 익산의 명소들과 함께, 육회비빔밥 한 그릇에 담긴 역사와 추억, 그리고 가족애가 고스란히 녹아든 풍경이 집중 조명됐다. 오래도록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던 이 노포는 향긋한 밥냄새와 사람 냄새 덕분에 익산 황등면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그 사연과 정성에 시청자는 물론 맛집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보화가 여유로운 온기를 전한 익산 여행 편은 매회 다양한 지역의 맛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2TV생생정보'를 통해 평일 저녁 6시 30분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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