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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교복 셀카 반전 소녀미”…순수와 수줍음 담아낸 짧은 한마디→설렘 속 따뜻한 여운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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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물든 오후, 케플러의 김채현이 투명하게 빛나는 교복 셀카로 소녀만의 감수성을 또렷하게 남겼다. 다정한 미소와 수줍은 눈빛이 전해지는 사진 한 장, 그 안에는 아이돌이자 평범한 소녀로서 김채현만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채현은 산뜻한 하늘색 셔츠와 남색 리본, 체크 스커트까지 교복의 클래식한 무드를 제대로 살렸다. 단정하게 다듬은 앞머리와 바람결처럼 흐르는 긴 머리는 따뜻한 실내 조명 아래 특별한 맑음을 더했다. 소박한 벽과 골목길 분위기가 더해진 배경은 그 자체로 지나온 학창시절의 한켠을 떠올리게 했다.  

걸그룹 케플러 김채현 인스타그램
걸그룹 케플러 김채현 인스타그램

김채현은 “매점 갈 사람?”이라는 소박한 문장으로 팬들의 마음을 집중시켰다. 이 말 한마디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나눴던 유쾌한 약속, 그리고 함께 걷던 순간의 설렘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사진이 퍼지자 “진짜 학생 같다”, “채현이랑 매점 가고 싶다” 등 각기 다른 그리움과 응원이 이어졌다. 팬들은 김채현이 드러낸 평범한 일상에 깊은 공감과 따스한 시선을 보내며, 특별한 스타와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을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세련된 무대와 콘셉트로 다양한 변신을 보여줬던 김채현이 이번에는 무구한 미소와 솔직한 소녀의 모습을 하며 또 다른 매력을 증명했다.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메시지로 일상과 추억을 엮은 그녀는 다시 한 번 새로운 감동을 만들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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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케플러#매점갈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