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남다름, 고요에 잠긴 여름의 끝”…몽환적 표정 연기→성숙해진 존재감
허예린 기자
입력
성긴 햇살이 스며드는 늦여름 오후, 배우 남다름이 신비로운 무표정과 깊은 울림으로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렸다. 남다름은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블랙 슬리브리스 톱을 입고 은은한 조명 아래 정면을 응시하며, 얼굴의 반을 팔로 감싼 채 절제된 감정을 한 컷 속에 농축시켰다.
웅크린 듯 부드럽게 드리워진 흑발과 파스텔 톤의 빛, 굳게 다문 입술과 미묘하게 붉어진 뺨이 어우러져 남다름만의 섬세한 내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기존의 밝고 경쾌한 모습에서 한층 절제된 감정선과 몽환적인 색채가 부각되며, 짙은 여운과 깊어진 존재감이 돋보였다.

남다름은 “2025년 여름 Photographer _김가영 Make-up_최이나”라는 문구를 더하며 이번 촬영이 특별한 기록임을 전했다. 젊은 배우만이 그려낼 수 있는 계절의 끝자락과 새로운 시작을 사진 한 장에 압축했다.
무엇보다 팬들은 남다름의 변화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성장한 모습이 느껴진다”, “청량함과 아련함이 공존한다” 등 남다름 특유의 진중함과 한층 더 깊어진 성숙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화보 속 남다름의 차분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는 팬들에게 잔잔한 전율을 남기며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예린 기자
밴드
URL복사
#남다름#화보#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