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1부 리그 데뷔 앞두고”…사바나켓FC, 파벨 스폰서십→한국선수 4명 합류
뜨거운 동남아시아 축구 무대에 전해진 새 바람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오스 프로축구 1부리그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생 구단 사바나켓FC가 개막을 앞두고, 파벨 스포츠 컨설팅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과 함께 4명의 한국인 선수 합류를 공식화했다. 달라진 유니폼과 새로운 얼굴들이 맞이할 2025-2026시즌, 현지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파벨 스포츠 컨설팅은 8월 5일 라오스 라오 리그1 무대에 진출하는 사바나켓FC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구단 유니폼 전면 로고 노출권과 주요 마케팅 권리를 확보했으며, 선수 영입과 운영 전략, 현지 커뮤니티 협력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구단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됐다. 태국과 베트남 국경에 인접한 사바나켓을 연고로 하는 사바나켓FC는 라오스 최상위 리그인 라오 리그1에 2025-2026시즌부터 처음으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라오 리그1은 라오스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프로리그로, 최근 몇 년 사이 해외 기업 및 외국인 선수 유치에 힘쓰며 리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파벨 스포츠 컨설팅의 중개로 선발된 4명의 한국인 선수들은 새로운 무대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예상이며, 사바나켓FC는 각 선수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양시창 대표는 “한국 선수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선수들의 국제적 무대 도전을 강조했다. 현지 팬들은 라오스에 등장한 새로운 구단과 낯선 선수들의 조합이 어떤 감동과 변화를 선사할지 지켜보고 있다.
라오스 사바나켓FC의 역사적인 1부 리그 데뷔전과 한국인 선수들의 첫 경기는 2025-2026시즌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릴 예정이다. 팬들은 현지의 무더운 공기마저 식힐 만한 신선한 드라마가 펼쳐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