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047,000원 기록”…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국인 소진률 44.9% ‘주목’
항공우주·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5일 장중 1,047,000원(-1.04%)까지 하락했다. 네이버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종가 1,058,000원 대비 11,000원 내린 가격에 거래되며 시장 변동성 확대 속 투자자들의 동향이 주목됐다. 시가는 1,062,000원, 고가는 1,094,000원, 저가는 1,045,000원을 기록, 49,000원의 등락폭을 보였다.
금일 총 거래량은 146,397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1,565억 8,700만 원에 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은 53조 9,869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6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0.31배로 동일 업종 평균(27.63배)보다 낮아 상대적 저평가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국인 보유비율을 나타내는 외국인소진율은 44.93%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0.90% 하락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매매 흐름과 함께 방위산업주에 대한 외국인 및 기관 투자가 쏠리는 모습도 확인된다. 전문가들은 주가 흐름과 투자 지표의 괴리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율과 PER 변동을 주요 변곡점으로 삼아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방산 업종 특성상 수출과 글로벌 정세 변화 등 외부 변수가 많은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변화가 국내 방위산업 전반에 미칠 중장기적 영향에도 시선이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