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하와이 이주 후 첫 국내 근황”…아이돌 미모→팬들 심장 뛰게 한거란
맑은 미소와 변함없는 청순함으로 기억되는 박수진이 오랜 침묵 끝에 다시 시선을 모았다. 슈가 출신이자 배우로 사랑받았던 박수진은 하와이 이주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중, 최근 김성은과 함께한 필라테스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필라테스 스튜디오에 선 박수진은 단정한 블랙 운동복을 입고 거울을 바라본 채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과 네티즌 모두의 설렘을 자아냈다.
결혼과 육아에 전념하며 연예계 활동을 멈췄던 사연, 그리고 오랜만의 국내 포착이 전해진 만큼 반응은 순식간에 뜨겁게 번졌다. 박수진 특유의 맑은 피부와 미소는 물론, 군살 없이 정돈된 바디라인까지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랑했다는 평이다. “발레리나인 줄 알았다”, “아이돌 시절과 다르지 않다” 등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그의 존재감은 잠시의 공백에도 전혀 줄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박수진은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두 자녀의 엄마가 됐다. 그러나 둘째 출산 당시 불거진 신생아 중환자실 이용 및 면회 논란, 그리고 자필 사과문 발표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마지막 방송이었던 ‘옥수동 수제자’ 이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고, 2022년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에는 오직 지인과 가족, 혹은 지인 SNS를 통해 간헐적으로 근황이 들려왔다. 한때 배용준이 사회에 30억 원 기부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수진의 변함없는 미모와 우아함은 동료들의 입을 통해서도 재확인됐다. 슈가 멤버 황정음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진이는 하와이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다. 직접 만나보니 여전히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고 전하며, 단발머리로 명성을 얻던 시절 못지않게 긴 머리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근황이 화제를 모았다.
방송 활동과 무대 복귀엔 아직 소식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내지만, 김성은을 매개로 전해진 근황에 팬들은 여전히 끊임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누구보다 조용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박수진인 만큼, 향후 슈가 완전체 무대나 또 다른 근황 소식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