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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야동 일대 침수 위험”…지야4배수문 폐쇄로 주민 긴급 대피령
사회

“북구 지야동 일대 침수 위험”…지야4배수문 폐쇄로 주민 긴급 대피령

강민혁 기자
입력

8월 4일 새벽 1시 10분경, 북구 지야동 일대에 침수 위험이 높아지면서 북구청이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북구에 따르면 현재 지야4배수문의 폐쇄로 인접한 지야동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북구 당국은 “지금 즉시 지산초등학교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식 안내했으며, 주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피와 현장 이동을 거듭 당부했다.

[속보] “북구 지야동 일대 침수 우려”…지야4배수문 폐쇄, 주민 긴급 대피 명령
[속보] “북구 지야동 일대 침수 우려”…지야4배수문 폐쇄, 주민 긴급 대피 명령

관계자는 “배수문 폐쇄로 인한 수위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주민 모두가 신속하게 안내된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긴급 대피 명령은 유사시 인명 피해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실제 침수 발생 및 추가 피해여부는 추후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북구와 현장 당국은 배수로 및 주요 지점을 실시간 점검하면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민들은 안내 문자를 받고 대피를 서두르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침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주민들은 절대 귀가하지 말고, 추가 안내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지역사회와 협조해 안전 점검 및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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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지야4배수문#지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