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오죠 갱·트와이스 재회”…이부키-쿄카, 첫 케이팝 무대에 설렘→스우파 콘서트서 만날 기대
따스한 빛으로 가득했던 오사카의 무대 위, 오사카 오죠 갱의 이부키와 쿄카는 트와이스 월드투어 현장을 찾으며 새로운 영감을 만났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트와이스 멤버들과 포옹한 두 사람은 낯선 케이팝 콘서트의 열기 속에서 어린 시절 동경하던 꿈과 현재의 자신이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큰 공연장 속 관객의 함성과 또 하나의 무대로 오르는 설렘이 그림처럼 어우러졌다.
오사카 오죠 갱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트와이스와 함께 한 인증샷이 올라왔다. 미소 가득한 모습과 함께 “트와이스 LIVE 쇼에 다녀왔다. MEGA CREW 미션에 큰 도움이 됐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서 두 팀의 우정과 응원이 묻어났다. 이부키 이마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이팝 콘서트를 처음 경험하는 소감을 전했고, 특히 직접 현장을 누비며 와닿았던 감정과 설렘을 담담히 털어놨다. 관람을 마치고 나서는 “우리도 곧 스우파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좋은 공부가 됐다”며 앞으로 선보일 공연에 대한 각오도 덧붙였다.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두 사람이 웃음을 머금으며 ‘프리쿠라’를 남기는 모습은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부키와 쿄카가 프리쿠라 찍는 날이 오다니 이제 죽어도 여한없다” “오사카 오죠 갱과 트와이스의 브이로그라니 꿈 같다”는 등 감탄과 기대가 이어졌다.
한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지난달 결승전에서 오사카 오죠 갱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댄스 신드롬을 완성한 바 있다. 호주, 미국, 일본 대표팀이 맞붙은 쫄깃한 결승전 뒤, 오사카 오죠 갱은 쉼 없이 새로운 도전을 향해 준비해왔다. 그리고 오는 9월 6일과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월드 오브 스우파’가 관객들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