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양철관 거래량 1,354만 주 돌파”…외국계 매수에 소폭 상승
조민석 기자
입력
8월 5일 오후 동양철관의 거래량이 1,354만 주를 넘어섰다. 이날 오후 2시 23분 기준 동양철관 주가는 전일 대비 13원(0.78%) 오른 1,671원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외국계 추정 순매수 상위 거래원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며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이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거래량 확대와 함께 외국인 보유율도 2.24%로 소폭 유지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2,669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613위에 해당한다. 이날 동양철관 주식은 시가 1,660원으로 시작해 장중 1,719원까지 상승한 반면, 저가는 1,658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229억 원을 넘었다.

동양철관의 2025년 3월 기준 실적지표를 살펴보면, 주당순이익(EPS)은 -145원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정되지 않았다. 반면 주당순자산(BPS)은 683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45배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외국계 매수가 늘긴 했지만 회사의 수익성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아, 당분간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향후 동양철관의 실적 개선 여부와 외국인 투자 동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밴드
URL복사
#동양철관#거래량#외국계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