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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 주목 속 급등 예고”…리플 XRP, 규제 변수 따라 반등 기대
국제

“이더리움 ETF 주목 속 급등 예고”…리플 XRP, 규제 변수 따라 반등 기대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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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기준 5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Ethereum)과 리플 XRP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최근 수개월간 ETF 제도권 진입 가능성에 힘입어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며, 양대 알트코인 모두 사상 최고가 경신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 움직임은 암호화폐 규제 환경 변화와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 신흥 알트코인 부상 등 복합적 맥락에서 촉발된 것이다.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ETF 중 스테이킹 수익 구조 적용 여부가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기존 비트코인 ETF와 달리 연간 4~5% 스테이킹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펀드매니저와 운용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크리스틴 킴은 "이더리움 생태계가 지난 강세장을 거치며 성숙해졌고, 스테이킹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은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감 속 리플 XRP 급등 가능성 부각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감 속 리플 XRP 급등 가능성 부각

동시에 규제 불확실성을 안고 있는 리플 XRP 역시 ETF 승인 시나리오가 주목받고 있다. 코인가페(Coingape)는 "그레이스케일이 SEC에 XRP 스폿 신탁(Trust)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하며, 지난해 법적 승소 이후 규제 논의가 재점화된 상황을 전했다. 리플은 상위 자산 중 드물게 지난해 고점을 재돌파하지 못하며 저평가 상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ETF 승인이라는 촉매제가 시장에 투입될 경우, 고래 지갑의 대규모 매집과 함께 단기 급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 중이다.

 

또한 최근 시장에선 알트코인 ‘마가코인 파이낸스(MAGACOIN FINANCE)’ 등 신흥 프로젝트에도 투기적 자금이 쏠리고 있다. 사전판매 완판과 커뮤니티 확장에 힘입어, 도지코인(Dogecoin), 시바이누(SHIB)처럼 초기 급등기를 방불케 한다는 분석이다. 최대 1만8600% 수익 전망 등 구조화된 토크노믹스가 투자자 관심을 견인하면서, 대형 고래 거래량과 커뮤니티 지표도 역대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내부적으로 이더리움은 안정적 수익 모델과 제도권 신뢰도 면에서 우위를 점하지만, 리플 XRP는 역설적으로 소외된 저평가 매력이 ETF 심사 통과와 규제 완화 시 폭발적 상승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시에 ‘마가코인 파이낸스’와 같은 초저평가 신흥 알트코인에 대한 조기 진입 전략이 전통 대형 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진 상태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 역시 “암호화폐 ETF 본격화가 장기적으로 시장 신뢰도 제고는 물론, 투자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ETF 승인이 현실화될 경우 ETH와 XRP 모두 대규모 랠리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투자자들의 눈은 이미 더 빠른 이익 실현이 가능한 신흥 종목으로 이동하고 있어 알트코인 부분에서도 예기치 못한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TF 승인 여부 및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이더리움과 리플 XRP의 최고가 돌파 순위가 갈릴 수 있는 가운데, 시장은 전통 대형코인 외에도 변화 초입에 선 프로젝트에 분산 투자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ETF 제도권 편입과 함께 예기치 않은 신흥 코인의 급등세 등 새로운 수익 기회가 혼재하는 양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가 향후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지형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주목된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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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리플xrp#마가코인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