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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 외국인 순매도에도 1.6% 상승”…증권가 매수 의견 유지
경제

“LG씨엔에스 외국인 순매도에도 1.6% 상승”…증권가 매수 의견 유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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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8월 5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1,100원(1.60%) 오른 6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시가는 70,100원, 고가는 70,200원, 저가는 68,000원으로 확인됐다. 거래량은 412,518주, 거래대금은 약 2,850억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약 6조 7,626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80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3.75% 선이다. 전 거래일인 8월 4일 기준으로 외국인은 7,628주, 기관은 47,567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주요 거래원은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이 포함됐다.

출처=LG씨엔에스
출처=LG씨엔에스

시장에서는 실적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년 예상 매출은 6조 4,117억 원, 영업이익 5,766억 원, 당기순이익 4,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는 4,59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5.18배로 분석된다.

 

증권가는 LG씨엔에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84,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외국인 비중이 아직 낮은 편이지만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견고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IT 서비스·SI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세와 함께 LG씨엔에스가 신성장 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는 “외국인 수급은 당분간 제한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에 따라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실적 발표와 수급 동향, 국내외 증시 흐름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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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외국인순매도#목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