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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 급등”…나이벡, 장마감 강세 이어져→기관 매수세 영향 집중
경제

“22.11% 급등”…나이벡, 장마감 강세 이어져→기관 매수세 영향 집중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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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증시에서 나이벡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5월 30일, 나이벡은 3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6,400원 오른 22.11%의 상승률이다. 고요한 오후, 짙게 내려앉은 투자자 기대감 속에서 이 기업의 주가는 힘껏 치올랐다.

 

이날 주가는 시가 37,600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 고점을 찍은 뒤, 점차 조정을 거치며 종가에서는 전일 대비 높아진 가격을 지켰다. 잠시 숨을 고른 이후에도 저력을 드러낸 셈이다. 거래량은 3,137,371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역시 약 3,900억 원으로 상승의 흔적을 남겼다.

출처=나이벡
출처=나이벡

투자 주체별 동향은 조금씩 엇갈렸다. 기관 투자자는 398주를 순매수하며 시장에 힘을 보탰다. 반면, 외국인은 160주를 순매도했다. 그럼에도 외국인 보유 비율은 2.91%를 유지하며 견고함을 보였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34,850원에서 소폭 조정이 이뤄졌으나, 종가 강세의 영향력은 여전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처럼 나이벡의 주가 흐름은 시장 내부에서 투자 심리의 미묘한 변화와 맞닿아 있다. 이 날 전개된 거래의 여운은 투자자 각자의 포트폴리오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다가오는 6월, 또 다른 변곡점이 시장을 스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은 나이벡의 실적 발표 및 업계 내외 소식에 귓끝을 세우게 된다.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 할 하루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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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