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홍종현, 이민욱 역 새로 품었다”…아기가 생겼어요→윤지온 하차 파장 속 긴장 고조
엔터

“홍종현, 이민욱 역 새로 품었다”…아기가 생겼어요→윤지온 하차 파장 속 긴장 고조

최동현 기자
입력

배우 홍종현이 ‘아기가 생겼어요’에 합류하며 흔들린 현장에 새로운 온기를 불어넣었다.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이민욱 역을 새롭게 품어 안은 홍종현의 등장은, 밝은 미소로도 감출 수 없는 배우 교체의 무게와 진지함을 더하며 촬영장에 긴장을 남겼다. 유려한 감정선이 필요했던 캐릭터 재탄생이 어떤 서사와 여운을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아기가 생겼어요’의 기존 이민욱 역을 맡아 촬영하던 윤지온은 음주운전 혐의로 작품에서 자진 하차했다. 윤지온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깊은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했고, 시청자와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고백했다. 이에 따라 드라마 제작진은 분량이 적지 않은 이민욱 캐릭터의 모든 장면을 손실을 감수하며 다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홍종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홍종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결혼을 부정하던 두 남녀가 하룻밤의 엇갈림 끝에 속도위반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며, 예측할 수 없는 로맨틱 코미디를 펼치는 작품이다. 최진혁, 오연서가 주연을 맡아, 자유로운 청춘의 감정과 삶의 경계에 위태로이 서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 변화로 드라마의 서사 구조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홍종현이 투입되며 현실적 고민과 설렘을 모두 끌어안은 이민욱 캐릭터 역시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과 마주하게 됐다. 많은 이들이 모인 제작진과 배우들의 재협업 끝에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12월까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홍종현#아기가생겼어요#윤지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