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오션플랜트 19,630원 약세 전환”…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압력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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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주가가 7월 25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일 대비 330원(-1.65%) 하락한 19,630원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날 시초가는 19,98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20,000원, 저가는 19,580원을 각각 나타냈다. 거래량은 56,418주, 거래대금은 약 111억 원 수준에 머물렀다.
전일 대비 주가가 하락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66,976주, 기관은 27,362주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 보유율은 4.34%까지 집계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69.61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63배로 평가된다.

시가총액은 약 1조 1,813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55위에 해당한다. 최근 공시와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10억 원, 순이익은 43억 원으로 집계됐다. 52주 최저가는 10,300원, 최고가는 22,150원으로, 현재 주가는 이 범위의 중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연속적인 매도와 실적 흐름에 따라 SK오션플랜트 주가의 추가 변동성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조선·해양플랜트 업황과 글로벌 발주 환경, 수주 공백기 여부 등이 투자심리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한다.
향후 SK오션플랜트의 주가 흐름은 업황 회복세, 신규 수주, 시장 유동성 등 다양한 대내외 요인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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