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K이노엔 3.54% 하락”…거래량 30만 주, 업종 평균보다 약세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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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주가가 9월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4% 하락한 4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 등 KRX 발표(2025-09-26)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시가 44,900원에서 장을 시작해 고가 45,200원, 저가 43,150원을 기록하며 변동폭 2,050원을 보였다. 거래량은 301,982주, 거래대금은 132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시가총액은 1조 2,366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HK이노엔 주식에 대한 외국인 소진율은 9.78%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9.58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75.22배보다 현저히 낮았다. 반면, 동일업종 주가가 평균 -1.73% 약세를 보였지만 HK이노엔은 이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의 약세와 맞물려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PER 등 지표상 동종사 대비 저평가 요인이 있으나, 당분간 수급 및 업종 지수 동향이 추가 하락 또는 횡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 섹터에서 HK이노엔이 업종보다 더 약한 흐름을 보인 만큼, 향후 업종 내 수급 개선 여부가 단기 주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HK이노엔의 분기 실적과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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