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3,913억”…전년비 108% 급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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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3,913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NH투자증권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19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 확대됐고, 순이익은 2,831억 원으로 83.8% 급증했다.  

 

특히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088억 원)를 26.7% 상회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NH투자증권의 분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3,913억…전년 대비 108% 급증
‘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3,913억…전년 대비 108% 급증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이 투자자 신뢰 확산과 함께 주가 및 향후 배당 정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쟁 증권사와 비교해 NH투자증권의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NH투자증권의 관계자는 “연속적인 실적 개선에 따라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3분기 실적은 경기 회복, 주식시장 활황, 영업 전략 강화 등의 복합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NH투자증권의 이익 확장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 전반의 실적 회복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배당 정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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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영업이익#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