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EXTRA 속 빛나는 내면”…파격 변주→여름속 예술적 긴장감

부드러운 여름 숲의 녹음이 머문 사진 속, 전소미는 압도적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색을 온전히 녹여냈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공간에 선 전소미는 카메라를 향해 절제된 표정과 또렷한 눈빛으로 심연의 결을 펼쳐 보였다.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그의 내면은 잠들지 않는 여름밤의 온도처럼 짙게 번졌다.

특히 어깨와 팔, 볼을 타고 흐르는 강렬한 붉은 페인팅은 우아함을 깬 또 다른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뚜렷이 살아 있는 웨이브 머릿결, 정교하게 다듬어진 메이크업, 세밀하게 포착한 손끝의 붉은 자국까지, 전소미는 현실과 환상의 모호한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예술적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처럼 파격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콘셉트는 EXTRA라는 작품이 그릴 세계를 상상하게 하며, 화면 너머 시선을 한 번 더 머무르게 한다.

전소미는 “전소미 EXTRA 홍보하기위해 서프라이즈 EXTRA로 출연하다. 내일 나와요. 많관부”라는 직접 메시지로 팬들에게 작품을 예고했다. 그만의 감각을 녹여낸 강렬하면서 섬세한 연출은 EXTRA를 기다리는 이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팬들은 “이런 콘셉트 소화는 전소미만 가능하다”, “강렬하면서도 아름답다”와 같은 호평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청량하고 밝았던 기존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한 전소미의 새로운 도전이, 단순한 변신을 넘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여정임을 실감케 한다. 환상적인 색채와 현실의 미묘한 긴장이 여름의 한 순간을 특별하게 물들였다.

전소미는 최근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TRA에서 펼쳐질 또 다른 모습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영상 출연과 아트워크 모두 대중에게 드라마틱한 여운을 남긴다. 해당 EXTRA 영상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곧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