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화덕 생선구이 마법”…황범식 감탄→강릉 미식여행 궁금증 증폭
맑은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된 ‘2TV 생생정보’는 배우 황범식이 안내하는 강릉 미식 여행으로 시청자의 주말 감성을 적셨다. 황범식이 직접 걸으며 전한 강릉의 여운은 바다 내음과 사람 냄새가 스며든 시장 골목에서 더욱 깊이 퍼졌다. 화덕에 훈연한 생선구이 한 점, 솥밥의 구수한 기운 속에 순간순간 황범식은 강릉이라는 도시가 가진 푸근함과 따스한 온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이번 방송은 금진해변의 시원함을 품은 풍경, 중앙시장과 월화거리 야시장 그리고 바다하늘자전거의 낭만까지 다채로운 장면을 펼쳐냈다. 특히 강문동에 위치한 ‘고선생 화덕생선구이 강릉본점’이 보여준 장인정신이 돋보였다. 화덕에서 갓 구운 생선구이의 고소함, 정성스레 지은 곤드레솥밥과 오징어먹물솥밥, 전복솥밥, 갈비솥밥 등 다양한 밥상이 어우러지며 여행객은 물론 지역민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후기가 인상적이었다. 한 리뷰어의 진솔한 평가와도 같이, 이곳의 한 상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식사 자리에도 어울릴 만한 깊은 맛과 온기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2TV 생생정보’는 맛집 소개뿐 아니라 절전 노하우, 연회문화의 이면, 위기 대응의 순간, 고향 감성까지 세심하게 담아내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삶의 다양한 결을 담았다. 매회 변주되는 이야기는 시청자의 공감대를 넓혔으며, 이번 강릉편 역시 도시와 사람, 음식이 녹아든 한 장면으로 따뜻한 파장을 전했다. 시청자와 여행자의 발길을 강릉으로 이끄는 ‘2TV 생생정보’는 매주 평일 오후 6시 35분 다양한 맛, 정보, 이야기를 품으며 안방의 저녁을 풍요롭게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