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네시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공간케어”…세스코, 맞춤형 위생 서비스 확대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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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와 협력하며 맞춤형 공간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26일 세스코에 따르면, G80·G90 차량 구매 고객은 해충, 세균, 바이러스, 미세먼지, 라돈 등 유해 요소에 대한 과학적 위생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규 서비스는 ‘패밀리’, ‘키즈’, ‘펫’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패밀리 솔루션’은 생활공간 해충 방지와 위생 진단 리포트, ‘키즈 솔루션’은 자녀방 스팀 살균 및 매트리스 케어, ‘펫 솔루션’은 반려동물 공간의 살균·알레르기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G90 구매 고객은 세 가지 프로그램이 결합된 ‘올인원 솔루션’이나 최고급 공기살균기, 전용 케어십도 선택할 수 있다.

출처=세스코
출처=세스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과 생활 환경위생 산업 간 제휴가 확대되며, 고소득 소비자를 겨냥한 통합적 케어서비스가 시장 저변을 넓히는 모양새다. 업계는 세스코의 이번 시도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신규 수익원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채수 세스코 관계자는 “제네시스 고객 전용 공간케어 서비스는 과학적 위생 관리 역량을 집약한 서비스로, 소중한 생활 공간을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프리미엄 위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프리미엄 차량 구매자층의 건강·안전 가전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향후 자동차-생활서비스 융합 모델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기업들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제휴 마케팅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과 편의를 동시 추구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향후 프리미엄 시장 내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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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제네시스#g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