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3곡 연타 퍼레이드”…FaSHioN·GO! 신드롬→세계가 물든 신인 아이콘
짙은 패기와 눈부신 퍼포먼스로 등장한 코르티스가 단 한 달 만에 음악 시장의 주류를 새롭게 정의했다. 5인조 보이그룹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수록곡 ‘FaSHioN’, ‘What You Want’, ‘GO!’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를 연거푸 찍으며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인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음원, 앨범, 글로벌 시장까지 전방위로 강렬한 흔적을 새겼다.
코르티스는 ‘FaSHioN’으로 9월 22일과 23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 정상을 이틀 연속 차지했다. 같은 곡은 미국 3위, 일본 7위에 오르며,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다섯 명이 전하는 독특한 감성과 세련된 트렌드가 국경을 넘나드는 공감대를 만들었다. 여기에 ‘What You Want’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인트로곡 ‘GO!’는 9일부터 11일, 다시 16일부터 19일까지 스포티파이 글로벌 1위의 신화를 완성했다.

이들은 단순히 타이틀곡에만 집중되지 않았다. ‘GO!’는 국내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1위를 기록하고, 원톱 K-팝 신인의 상징이 됐다. 올해 데뷔 그룹 중 처음으로 멜론 일간 차트 순위권에 진입한 뒤 4일 연속 자리를 지키며, 토종 음원 플랫폼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뽐냈다. 수록곡 ‘JoyRide’ 역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파워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는 글로벌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척도로, 한 앨범에서 무려 3곡이 연이어 1위를 차지한 것은 기존 K-팝 메이저 그룹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기록이다. 코르티스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동시 진입에도 성공하며 국제적 신인다운 기세를 입증했다.
앨범 판매량 역시 폭발적이다.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9월 23일 기준 한터차트 누적 50만 장을 돌파했다. 피지컬 시장의 활황 속에서 코르티스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200’ 9월 27일 자 15위에 오르며 K-팝 데뷔 음반 역대 최고 순위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하이브 뮤직그룹 산하 빅히트 뮤직이 선보인 코르티스는 데뷔와 동시에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간다. ‘FaSHioN’, ‘GO!’, ‘What You Want’ 등 연속 글로벌 히트로 전 세계 팬이 주목하는 가운데, 코르티스의 다음 행보에 한층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