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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보통주 211만주 추가 상장”…전환사채 전환에 유통주식수 확대
경제

“대한광통신 보통주 211만주 추가 상장”…전환사채 전환에 유통주식수 확대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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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이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에 따라 2,111,932주의 보통주를 추가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6일 대한광통신(010170)이 이번 전환을 통해 보통주 2,111,932주를 오는 2025년 8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대한광통신의 전체 상장주식 수는 기존 대비 늘어난 114,202,186주가 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 상장이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으로 인한 것으로,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라고 설명했다. 전환일은 2025년 7월 24일, 해당 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정해졌다.

[공시속보] 대한광통신,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추가상장 통해 유통주식수 증가
[공시속보] 대한광통신,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추가상장 통해 유통주식수 증가

증권시장에서는 유통주식수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 내 주식 공급물량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자본구조 변동에 따라 가격 변동성 확대 등 예측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신규 상장 주식이 기존 주주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유통주식수 증가는 유동성 확대 요인이지만 주가 희석 우려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대한광통신은 향후 추가 일정이나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별도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상장과 관련한 세부 변동 내역은 상장 예정일까지 지속적으로 점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과 시장은 향후 대한광통신의 자본구조 변화 및 주가 흐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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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전환사채#유통주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