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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0.24% 상승”…거래량 늘며 21만 원대 초반 강세
경제

“현대차 0.24% 상승”…거래량 늘며 21만 원대 초반 강세

박선호 기자
입력

8월 6일 오전 현대차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며 21만 원대 초반을 기록했다. 오전 9시 45분 기준 현대차는 211,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210,500원)보다 500원(0.24%) 올랐다. 업계와 투자자들은 기관 매수 우위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산업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시가 209,0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208,50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으나, 곧바로 반등해 고가 211,500원을 터치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9시 45분 기준 거래량은 102,167주, 거래대금은 약 214억 원에 달해 전일 대비 시장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증권가는 현대차가 최근 실적 개선효과와 전기차 신차 출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친환경차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대가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일 뉴욕증시 및 해외 자동차주 강세 역시 국내 자동차 관련 종목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지적이다.

 

향후 주가는 글로벌 경기 흐름과 원화 환율, 국내외 자동차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하반기 실적과 함께 모빌리티 신사업 전개 상황에 이목이 쏠려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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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