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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야말 집결”…바르셀로나, 서울서 래시퍼드 린가드→아시안 투어 흥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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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야말 집결”…바르셀로나, 서울서 래시퍼드 린가드→아시안 투어 흥미 폭발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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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세계 정상급 스타군단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무대에 나선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라민 야말부터 하피냐, 페드리, 프렝키 더용, 로날드 아라우호까지 쟁쟁한 이름들이 30인 명단에 포함돼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특히 등번호 10번 야말과 36세 레반도프스키가 동시에 출전 좌석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와 국내 축구팬 모두에게 짜릿한 설렘을 전했다.

 

2025 아시안 투어 일정 속 바르셀로나는 27일 일본 비셀 고베전을 시작으로,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차례로 격돌한다. 각국 팬들은 '최정예 멤버 총동원'에 가까운 명단 발표에 환호했다. 공격, 미드필더, 수비 각 포지션별 주축 선수들이 고루 포함되며 팀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레반도프스키·야말 총출동”…바르셀로나, 아시안 투어 30인 명단 발표 / 연합뉴스
“레반도프스키·야말 총출동”…바르셀로나, 아시안 투어 30인 명단 발표 / 연합뉴스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 중 하나는, 새롭게 바르셀로나 행 리턴을 택한 마커스 래시퍼드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를 떠난 래시퍼드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아시아 무대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FC서울의 제시 린가드와는 맨유 시절 7시즌을 함께 한 인연이 있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들 간의 재회가 성사될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진 상황이다.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바르셀로나 베스트 멤버와 K리그 대표 선수들, 그리고 래시퍼드와 린가드의 특별한 만남까지. 각 도시를 찾는 관중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울 응원과 뜨거운 열기는 물론, 색다른 전술 변화와 스타들의 깜짝 활약 여부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된다.

 

이번 아시안 투어를 마무리한 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프리메라리가 시즌 준비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시별 경기 현장에 가득한 설렘과 환호, 그리고 재회의 감동까지. 7월 27일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31일 서울, 8월 4일 대구까지 이어지는 한여름의 축구 서사는 팬들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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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레반도프스키#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