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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수 내후년에”…이건주 무당 변신→한가인 연정훈 운명 예감 충격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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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웃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한가인과 이건주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한가인이 무속인이 된 아역 배우 출신 이건주를 만나 남편 연정훈과의 사주를 전해 듣는 여정이 펼쳐졌다. 배우로서 화려하게 빛난 세월 너머, 부부의 운명이라는 보다 깊은 이야기 앞에서 한가인의 표정은 점차 진지해졌다.

 

이날 이건주는 솔직한 입담으로 한가인과 연정훈의 부부 사주를 꼼꼼히 풀어냈다. 그는 “이혼 수가 들어와요”라는 말로 한가인 부부의 미래에 대한 무거운 예감을 꺼내놓았다. 특히 이별의 기운이 내후년에 들어온다는 구체적 언급은 한가인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건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때 잘 극복하고 넘어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여 앞으로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운명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관건임을 강조하며 이건주는 두 사람의 성격적 특징을 세심하게 짚었다. 한가인에 대해서는 “예쁜 똘끼와 강한 승부욕이 있다”며 집요함과 열정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해석했다. 반면 연정훈에 대해서는 “사업 운이 매우 좋으니 본인은 비즈니스에, 한가인은 연기 활동에 주력하는 게 좋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가인이 부부의 사주를 듣는 순간마다 스치는 감정과 표정은 시청자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2002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등장했던 한가인은 연정훈과의 인연을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맺었고, 2005년 결혼해 두 아이와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무속인의 진단과 조언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가인과 이건주가 함께한 특별한 대화와 사주풀이 장면은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공개됐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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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연정훈#이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