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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韓日 대표 9인 격돌”…김용빈, 자존심 건 트롯 전쟁→승부의 불꽃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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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韓日 대표 9인 격돌”…김용빈, 자존심 건 트롯 전쟁→승부의 불꽃 예감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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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조명 아래 펼쳐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무대에는 각기 다른 색채의 아홉 목소리가 대치하며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용빈을 선두로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박지후, 남궁진 등 ‘팀 코리아’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각자의 뚜렷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반면, 쇼헤이, 한태이, 홍성호, 강민수 등으로 구성된 ‘팀 재팬’ 역시 일본 트롯 특유의 미묘한 정서와 독특한 퍼포먼스로 경합의 열기를 더했다.

 

경연은 총 3라운드로 치러지며, 러시아, 튀르키예, 프랑스 등 세계 100인의 글로벌 판정단이 무대마다 직접 투표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실력만큼이나 자존심이 걸린 한일 ‘미스터트롯’ 최초의 맞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동안, 무대 위 트롯 스타들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전력으로 펼쳐 보이며 국경을 뛰어넘는 끈끈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이번 특집 무대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두 나라의 대중음악이 교차하고, 문화적 감동이 응집되는 또 하나의 순간이 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각 팀의 치열한 접전과 함께 예상치 못한 반전, 그리고 트롯에 대한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이 특별한 경연전은, 음악이 국경도 언어도 뛰어넘으며, 세대를 잇는 공감의 힘으로 또 한 번 기록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치열한 무대와 화합의 감동이 공존하는 ‘미스터트롯’ 한일 대격돌은 8월 7일 밤 10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만날 수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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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