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장초반 주춤, 매수세에 반등”…HS효성, 실적 기대감에 1.29% 상승
산업

“장초반 주춤, 매수세에 반등”…HS효성, 실적 기대감에 1.29% 상승

윤찬우 기자
입력

HS효성 주가가 7월 25일 장마감 기준 62,9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29% 상승했다. 이날 시가는 61,6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고가는 63,800원, 저가는 61,600원으로 거래 범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만 8,631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약 11억 7,200만 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HS효성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최근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한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신규 사업 부문의 성과에 대한 시장 기대도 커진 상황이다. 실제로 화학, 첨단소재 등 핵심 산업 전반의 회복 신호가 투자심리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투자자들은 향후 HS효성의 실적 발표와 신규 사업 확장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구조조정 및 투자 전략 재조정이 활발해진 가운데, 수익성 개선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주가의 향방을 가를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  

 

정부 차원의 산업정책 방향 변화도 변수로 거론된다. 주요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책, 국내외 수출 환경 변화가 산업 전반은 물론 HS효성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실적 개선과 경기 회복세가 맞물리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 환경과 산업 현장의 분위기, 그리고 기업의 실적 흐름이 맞물리며 당분간 주가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국내외 리스크 요인과 기업 실적 발표 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찬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hs효성#거래량#실적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