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큐라클 장중 6,150원 하락”…외국인 순매수 지속에 소진율 4.12% 기록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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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큐라클 주가가 9월 26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3% 하락한 6,150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소진율은 4.12%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단기 주가 변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큐라클 주가는 6,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오전 중 6,340원까지 반짝 상승했으나 매도 우위 전환으로 6,06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84,008주, 거래대금은 약 515백만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865,995주로 나타났다.

큐라클은 현재 시가총액 1,292억 원, 코스닥 내 660위의 중소형 종목이다. 상장 주식 수는 21,009,155주이며,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재무적으로는 최근 분기 기준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 등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94배, 주당순자산(BPS)은 1,248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큐라클의 실적 개선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집 추이에 따라 단기 주가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한다. 일각에서는 지속적 적자와 재무 부담이 주가 회복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향후 큐라클의 주가 방향성은 실적 개선 여부와 국내외 투자자 수급, 바이오업종 전반의 심리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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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외국인소진율#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