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사육사 어벤져스의 한여름 생존전”…오랑우탄부터 사자까지 몰입→상상 초월 유쾌한 해방감
장난기 어린 웃음과 특별한 정성이 함께 깃든 동물원 한복판, ‘TV동물농장’ 사육사 어벤져스가 펼치는 여름나기는 그 자체로 한편의 동화가 됐다. 오랑우탄 가족을 위해 차갑게 얼린 과일 간식이 선물되자, 제니를 비롯한 오랑우탄들은 상자를 여는 순간 어린아이처럼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반짝이는 눈과 재빠른 손끝에서 즉흥적으로 터지는 기발한 행동은 현장 전체에 밝은 파장을 남겼다.
바다동물들에게도 여름은 숨쉴 틈 없는 모험으로 다가왔다. 지치지 않는 물범과 바다사자, 그리고 남아메리카 바다사자까지, 사육사가 준비한 펄떡이는 장어가 수조에 투입되자마자 물속에서는 보기 드문 장어 추격전이 펼쳐졌다. 이내 여러 바다동물들이 물살을 가르며 순식간에 얽히고설키는 쟁탈전을 벌였고, 그 역동적인 생존 경쟁은 시청자에게 시원한 해방감과 함께 생생한 재미를 안겼다.

여름 사파리의 제왕 사자조차도 이 계절 앞에서는 맹수의 위엄을 내려놓았다. 노곤하게 해님 아래에 널브러진 사자들을 위해, 사육사는 쿨매트와 함께 뜻밖의 얼린 코끼리 똥을 내놨다. 쿨매트 위 얼음 선물은 곧 숨돌릴 틈도 없는 자리다툼으로 이어졌고, 그 이색적인 피서 풍경은 동물원에 기발한 생존술을 더하며 미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동물의 건강을 생각한 사육사들의 배려와 반전 있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스며있었다.
여름의 뜨거움 속에서도 각 동물은 사육사와 힘을 합쳐 자신만의 방식으로 계절을 이겨내 하루하루를 채워갔다. 작은 손길과 배려, 그리고 기지가 만나 만들어낸 이 특별한 순간들은 시청자에게 삶의 여운과 따스한 감동을 전했다. SBS ‘TV동물농장’은 한여름 동물원에 부는 행복한 기적과 유쾌한 생존의 현장을 전하는 장면들로 안방에 특별한 기억을 더했다.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사육사가 만들어낸 여름의 유쾌한 챕터는 ‘TV동물농장’에서 만날 수 있다. 지속되는 여름 에피소드는 매주 일요일 오전, 다양한 동물들의 감동과 반전이 가득한 이야기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