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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비밀번호 비밀”…이혜영·지우, 결혼 일상→남모를 마음 흔들렸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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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돌싱글즈7’ 스튜디오는 어느새 깊은 고백으로 한층 진지해졌다. 출연진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이 연인 사이의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 문제를 두고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게 나눴다. 지우는 “연인에게도 휴대폰 비밀번호는 보여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자아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고, 은지원 역시 “공유가 가능하다면 그건 비밀번호가 아니다”라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했다.  

 

이혜영은 결혼 초 남편에게 비밀번호를 공유하자고 제안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남편의 휴대폰에 자신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두 사람이 놀랍게도 같은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로를 닮은 두 사람의 일상은 부부애의 새로운 의미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였다.  

“비밀번호까지 닮아간 부부애”…이혜영·지우, ‘돌싱글즈7’ 속 솔직 고백→데이터 데이트 속 속내 드러내
“비밀번호까지 닮아간 부부애”…이혜영·지우, ‘돌싱글즈7’ 속 솔직 고백→데이터 데이트 속 속내 드러내

지우는 또 “휴대폰 비밀번호뿐 아니라 유튜브 알고리즘까지 연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고백으로 다시 한 번 현장에 웃음을 던졌다. 성우는 “도대체 뭘 보기에 그러냐”며 궁금해했고, 지우는 “나만의 일기장처럼 소중한 영역”이라고 담담히 전했다. 이에 은지원과 이지혜는 각자의 경험을 보태며 소소한 유쾌함과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호주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와 지우, 동건과 명은 커플의 서울 데이트가 담겼다. 성우와 지우는 집에서 ‘결혼 체크리스트’를 만들며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했고, 동건과 명은은 풋살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동건의 예상 밖 골 세리머니에 명은은 놀랐고, 이를 지켜본 MC들은 “축구로 마음을 다 어떻게 확인할지”라며 다소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성우·지우 커플의 동거 둘째 날과 동건·명은 커플의 데이트 순간들은 점차 깊어지는 두 사람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았다. 현실적인 고민과 사소한 행복이 교차했고, 출연진의 진정성 가득한 토론은 ‘돌싱글즈7’만의 특별한 온기를 시청자에게 전했다. 이어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28일 밤 10시, ‘돌싱글즈7’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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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돌싱글즈7#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