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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 북구 운암1동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행동요령 안내
사회

[속보] “광주 북구 운암1동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행동요령 안내

허준호 기자
입력

3일 밤 광주 북구 운암1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상청의 긴급 안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일 22시 5분경 운암1동 인근에서 매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관측됐다며,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주의와 예방 행동을 권고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로 인한 침수 위험이 매우 크다”며 “하천변, 지하차도, 저지대 주택 등 침수 위험 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국민들은 기상청 국민행동요령 안내 홈페이지(cbs062.kma.go.kr)를 참고해 실시간 행동 요령을 숙지할 것이 권고됐다.

[속보] “광주 북구 운암1동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행동요령 안내
[속보] “광주 북구 운암1동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행동요령 안내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침수, 교통 통제, 시설물 파손 등 2차 피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동안 쏟아질 때 배수 체계가 미흡한 도심이나 노후 지하 공간에서 급격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상청은 “추가적인 폭우 상황과 기상특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위험 상황 시 신속한 대피와 주변 안전 확보 등 행동 요령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상 연락망과 대피소 안내 등 주민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침수 및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집중호우에 따른 기상 상황과 피해 규모는 향후 추가 집계될 예정이며, 당국은 영향권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후속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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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광주북구운암1동#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