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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평범한 길 위에 스며든 따스함”…한남동 일상서 쿨한 청량→팬심 깊은 울림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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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서 부드럽게 들어오는 늦봄의 빛이 한남동 매장 안을 가득 채웠다. 그 한순간 속에서 배우 하연수는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표정으로 주변 풍경을 하나하나 바라보았다. 흰 티셔츠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머리는 계절의 투명함과 어우러졌고, 일상에 스며든 그녀의 미소가 평범한 아침에도 잔잔한 특별함을 만들었다.
한남동 피브비 매장에서 촬영된 이 근황 사진에서 하연수는 밝은 피부와 고운 머릿결로 단정하게 서 있었다. 어깨에 걸친 에코백과 차분한 표정, 간결한 스타일은 도심 속 쉼표 같은 여유를 선사했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 인테리어와 자연광이 조화된 매장 풍경은 하연수만의 감성을 더욱 깊게 전했다.

이날 하연수는 SNS를 통해 “나니언니네 피브비 구경 다녀온 날, 한남동에 자주 들렀는데 또래 팬들께서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주셔서 감사했다”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 팬들은 하연수의 근황 공개에 환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변함없는 모습이 너무나 그립다”, “한남동 거리를 걷다 우연히 만나고 싶다” 등 다양한 메시지가 쏟아졌다. 조용한 미소와 솔직한 감사가 전해진 소소한 일상에서, 하연수만의 깊고 쿨한 분위기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봄과 여름이 맞닿는 5월의 골목에서 하연수가 선사한 평범한 하루와 자연스러운 만남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계절이 변해도 변치 않는 소박함과 따스함이 또 한 번 공감의 울림을 더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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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한남동#피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