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통주 498만여주 추가상장”…대호에이엘, CB전환으로 유통주식 수 확대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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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이 국내CB 전환을 통한 보통주 4,985,043주에 대한 추가상장을 결정했다. 25일 한국거래소와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상장 주식의 발행가액은 1,003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번에 발행되는 주식은 2025년 7월 18일자 발행일 기준, 2025년 7월 30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진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로 공시됐다.
대호에이엘은 이번 증자를 국내CB(전환사채) 전환 방식으로 단행했으며, 공식 표준코드는 KR7069460004, 단축코드는 A069460으로 안내됐다. 회사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한 자본 확충 효과와 투자자 유동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상장에 따른 주가 변동성과 자본 구조 변동을 주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공시속보] 대호에이엘, 국내CB전환 보통주 추가상장→유통주식 수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5/1753432198062_488772397.jpg)
업계 전문가는 “이번 CB 전환은 기업의 유동성 개선과 추가 자본 조달로 이어질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 주가 희석 효과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대호에이엘 측은 "상장일 이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해당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추가상장은 자본시장 내 기업 자금 조달 및 주주 가치 변동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은 2025년 7월 30일 상장 이후 대호에이엘 주가 및 거래량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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